예전부터 당뇨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잘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요즘 식습관도 많이 변하고 생활방식도 많이 바뀌면서 당뇨에 노출되는 나이대도 많이 어려졌습니다. 당뇨는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14%인 470만명정도가 당뇨를 앓고 있다고합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발병하는 당뇨를 초기에 알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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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뭘까?
당뇨가 발병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바로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설명을 해보자면 식사로 당을 섭취했을때, 우리 몸은 남아도는 당을 나중에 필요할때 에너지로 쓰기 위해서 세포에 넣어서 잘 저장해둡니다.
이때 인슐린은 세포안에 당을 넣는 열쇠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몸 속에 당이 넘쳐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내 몸이 보내는 당뇨의 신호
1.갑자기 살이 찌는 증상
평생 마른 몸매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살이 무서울 정도 급격하게 찌는 분들이 있는데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못하게 되면 우리 몸은 인슐린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몸 속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이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서 허기감을 느끼게 되고 그때마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뭔가를 자꾸 뭔가를 먹게되면서 살이 찌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2. 심한 식곤증
인슐린이 너무 많이 분비가 되면 저혈당이라는 것이 오기도 합니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이 바로 뇌입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쓰는 기관입니다. 오로지 당만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저혈당 상태에서 뇌로 적절한 양의 당이 공급되지 않으면 심한 식곤증이 올 수 있습니다.
3.전신 무력감
인슐린이 나중에 쓸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서 세포에 당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집니다. 내 몸에서 에너지가 원활하게 이용되지 않기 때문에 늘 피곤한 상태가 됩니다.
4.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 증상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 증상은 혈당이 높을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몸이 민감하신 분들은 혈당이 높아지면 가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발병하게 되면 평생을 관리해야하는 당뇨에 대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앞서 말한 내용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혈당 검사를 해보셔야합니다. 혈당 검사는 공복에 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하시고 1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